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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골(주소상은 수유동 아주 예전에 빨래하던곳이라 이름이 붙여짐)은 솔직히 유동인구가 많은 동네는 아닌데 이상하게 다래함박스텍 앞에는 사람들이 줄 서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겉으로 보기엔 그냥 오래된 동네 밥집 느낌이라 처음 보면 맛집 같다는 생각이 잘 안 드는데 막상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걸 보면 괜히 또 먹고 싶어지는 집이에요.
예전부터 가끔씩 생각나면 한 번씩 들르던 곳인데 이번에도 지나가다 사람들 서있는 거 보고 오랜만에 포장해왔습니다.
전화 포장주문하면 대부분 15분후 오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함박스테이크 가격이 아직도 6500원이라 부담 없이 찾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2026년 5월)

빨래골입구 150m전에 자리 잡고 있는 다래함박스텍입니다.
겉에서 보면 화려하거나 눈에 띄는 맛집 느낌은 아니지만 은근 오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네맛집이에요.
저도 8년 넘게 먹으러 오고있는데 자주올땐 한달에 두세번씩 이상 오기도 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입니다.
점심 주문 마감은 오후 2시 30분, 저녁 주문 마감은 오후 8시 30분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가격표를 보면 함박스테이크 6500원, 돈까스와 생선까스는 7000원입니다.
요즘 이 가격으로 제대로 된 한 끼 먹기 쉽지 않은데 가격 부담이 적어서 주머니 걱정없이 먹습니다.
참고로 생선가스는 일찍 품절돼서 늦은시간엔 먹기 힘들어요~~

안은 정말 예전 경양식집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세련된 느낌보다는 오래된 동네식당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예요.
테이블쪽은 손님들 보고있어서 못찍었어요 ㅋㅋㅋ

이번에는 매장에서 먹지 않고 포장으로 주문했습니다.
솔직히 다래함박스텍은 매장에서 바로 먹는 게 스프도 같이 나오고 더 맛있긴 한데 포장은 15분 안쪽으로 금방 가능해서 급하게 생각날 때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주문하고 오래 기다리지 않아 금방 받아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갑자기 생각났을 때 부담 없이 포장해오기 딱 괜찮은 정도였어요.
저희는 함박곱배기, 매운돈까스 이렇게포장~
장모님이 근처에 살고계셔서 장모님 돈까스도 하나 포장~😄

집에 와서 펼쳐본 모습~함박스테이크와 돈까스, 밥, 샐러드, 깍두기까지 한 끼 식사로 충분한 구성입니다.(살짝 아쉬운건 항상 느끼지만 깍두기가 좀 컷으면 ㅋㅋㅋ)
포장은 매장보다 살짝 덜한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구성은 나쁘지 않습니다.

돈까스는 옛날 경양식 돈까스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소스에 푹 찍어 먹는 스타일이라 무난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튀김옷도 적당히 바삭했고 달달한 소스랑 잘 어울렸습니다. 이건 매운맛이라 끝맛이 많이 매워요~느끼함 잡아주지만 매운거 못드시면 기본 돈까스로 주문하세요.

역시 메인은 함박스테이크입니다.
진한 경양식소스에 계란후라이까지 올라가 있어서 보기만 해도 침이…

잘라보면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편입니다.
진한 소스랑 같이 먹으면 간도 딱 맞고 새콤 고소 고기풍미가 어우러져서…
계란이랑 같이 먹어도 별미~~(계란도 맛있음)

엄청 화려한 맛집 같지는 않은데 유독 줄 서있는 모습 보면 괜히 먹고 싶어지는 집, 다래함박스텍.
빨래골에서 오래 사랑받는 이유가 있는 것 같고 가끔씩 생각날 때 부담 없이 포장해오기 괜찮은 동네맛집입니다.
사실 가격을 조금 더 받아도 가성비 안밀릴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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